시골이야기

모처럼 청소도 하고... 레빗이 추울 것 같아 하우스 안에 넣었습니다. ㅋㅋㅋ

풀그림 2015. 3. 19. 21:09

농장에서 가장 높은 위치... 산능선에 놓여 있는 톤백에 담긴 참숯이랍니다.

일전에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다른 곳에 옮겨 놓기 위하여 생각없이 들었다가.... 톤백이 찟어지고 말았습니다.  

 

농장의 진입로가 레미콘 잔량으로 어느 정도 포장이 완료되면...

굴삭기(6W)와 덤프를 불러...  이곳 언덕의 흙을 농장 입구의 아래쪽으로 옮겨야 하기때문에...

언덕을 청소할 겸...친구들을 불러 찟어진 톤백을 랩으로 감싸고 있답니다.

 

톤백 하나를 조심스럽게 트럭위로 옮겨 놓고...

 

두번째 톤백을 래핑한 후... 삼날과 바가지로 들어... 슬링바로 묶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에게 참숯 톤백 2개를 선물로 주고...

 

제가 사용할 분량의 참숯 톤백 1개만 잘 포장하여 한쪽에 보관하였습니다. ㅋㅋㅋ

 

엊그제 건지산님에게 선물로 받은 선샤인블루~~~

 

묘목치고는 너무 많은 꽃눈이 맺혀... 강전해 주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남은 선샤인블루 1주~~~  ㅋㅋㅋ

 

오후쯤... 갑자기 진눈깨비와 함께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ㅠㅠㅠ

하우스 패드 보강작업을 중단하고... 서둘러 펼쳐 놓은 연장을 챙겨 놓고....

밖에 놓여진 레빗을 하우스 안에 들여 놓았습니다. ㅋㅋㅋ

비닐이 쳐져 있지 않은 곳이지만... 하우스 안이라서.. 왠지 더 아늑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