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아이

비오는 어제... 참새의 방앗간에 들러... 눈요기를 하며 촬영한 옹기들입니다. 작은 옹기화분에 야생화를 심고 싶네요. 풀속에 놓인 시루와 작은 옹기항아리... 젓독입니다. 깨진 항아리인데... 소금을 담아 사용하면 딱이겠습니다. 문양이 너무 예뻐~~~ 좀처럼 보기 드문... 잘생긴 항아리 ..

농장으로 향하든, 군산으로 향하든... 가는 길목엔 고물상이 있답니다. ㅋㅋㅋ 어젠, 바쁘게 달리면서 스치고 지나간 뭔가가 눈에 띄어 후진하여 고물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된 송판인진 몰라도... 길이 1.8미터, 폭 40cm, 두께 3cm의 송판 18장을 구입하였답니다. 요것으로 뭘 ..

뭘까요? 이것은 어두운 곳에 들어가 사진 찍을 요량으로... 급하게 들이밀다보니 노출이 맞지 않은 사진이랍니다. ㅋㅋㅋ 셔터속도와 노출을 맞추고 찬찬히 찍었습니다. 제주도 지역의 부억 벽면을 치장했던 고재라고 합니다. 이렇게 완전한 고재를 만나기도 어려울 뿐더러... 세로로 길..

만든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튼튼한 느티나무로 만들어진.... 괴목찬장입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앞다지 책장으로 보여집니다. 내부의 수납장까지 완벽합니다. ㅎㅎㅎ 강원도에서 나온다는 쌀독입니다. 명칭을 뭐라 말하던데... 까먹었습니다. 떡살로 찍은 문양이 참으로 정겹..

몇년전부터 내어달라는 분이 있었지만... 거절하고서 농장의 풀밭에서 뒹글고 있던 석물입니다. 250년전 전남 장성에서 현령을 지냈다는 분의 문인석이지요. 크기는 2.4미터가량으로, 포크레인으로 들기에도 묵직한...ㅋㅋㅋ 아주 좋은 곳으로 시집보낸다고해서.... 내어주었습니다. 요건 ..

오늘 새로 구입한 떡살입니다. 접이식으로써.. 접었다... 폈다.....ㅎㅎㅎ

일년전 구입했던 골동품입니다. 거래처에 한동안 보관해오다가 몇일전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날 쫒겨나는 줄 알았으며 구입가격은 아직도 비밀이랍니다. ㅎㅎㅎ 이층장중 하부장만 거실에 놓았고, 상부장은 답답하다며 베란다로 쫒겨 났습니다. 수납장 속에 보관된 정겨운 물..

일하다 보면 가끔씩 다리가 아프다보니... 그늘진 곳에 작은 쉼터하나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농장 한켠에서 놀고 있는 커다란 댓돌을 포크레인으로 들고와서... 감나무 사이에 놓았습니다. 나무가 작다 보니... 하루종일 그늘이 만들어 지지 않아... 이런 저런 일들을 하며... 연장을 놓아두..

격포에서 줄포 조금 못미쳐 영전 사거리에서 후배가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마침 지나는 길에 커피 한 잔 나눌까해서 들렀는데... 벽에 걸린 소품이 눈에 딱~~~ 벽색깔이 너무 곱게 나왔습니다. 나중에 포스터 또는 리플렛을 만들어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카메라에 담았답..

새해들어 하나씩 모으기 시작한 옹기항아리 블루베리 효소담기에 딱 좋은 작은 옹기항아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