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들이 한곳은... 참새의 방앗간이랍니다.

뭘까요?

이것은 어두운 곳에 들어가 사진 찍을 요량으로...

급하게 들이밀다보니 노출이 맞지 않은 사진이랍니다. ㅋㅋㅋ

 

셔터속도와 노출을 맞추고 찬찬히 찍었습니다.

 

제주도 지역의 부억 벽면을 치장했던 고재라고 합니다.

이렇게 완전한 고재를 만나기도 어려울 뿐더러...

세로로 길게 환기창을 낸것이... 인상적이네요.

한마디로... 아름답습니다. ㅋㅋㅋ

(촛점거리 26mm , 노출 F/2.8 , 셔터속도 1/15sec ,  감도 ISO-100)

 

이것도 제주도에서 나온... 고재인데...

"사오기"는 아니고요... 뭐라 말하는데 까먹었습니다.

 

(참고로 "사오기"란 제주도 초가집에서 나온 왕벚꽃나무로 만들어진 고재를 말한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바구니...

 

용마루의 끝에 끼어 그 마구리를 장식하는 암막새로써... 망와라고 합니다.

뒤에 쌓여 있는 복자가 찍힌 망와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것이며...

한송이 꽃이 새겨진 이 망와는 찰흙으로 만들어진 기와랍니다.

망와들 중에서 요놈 하나만 쏘옥~~ 빼내서... 얻어왔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