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내어달라는 분이 있었지만... 거절하고서 농장의 풀밭에서 뒹글고 있던 석물입니다.
250년전 전남 장성에서 현령을 지냈다는 분의 문인석이지요.
크기는 2.4미터가량으로, 포크레인으로 들기에도 묵직한...ㅋㅋㅋ
아주 좋은 곳으로 시집보낸다고해서.... 내어주었습니다.
요건 다른 풀밭에서 뒹글고 있는 문인석입니다. 위의 석물과 같은 집안의 것으로... 석물의 주인은 400여년전 제주부사를 지내셨다고 합니다. ㅋㅋㅋ
아깟것보다... 크기는 약간 작은 2미터 가량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연대가 더 높다보니... 돌에 이끼옷을 입었습니다.
구입하는 분의 가게에 도착하여 지게차를 이용하여 내리고 있습니다. 조심~ 조심~~~
돌을 내려 놓으니... 선수답게 물을 뿌려.... 깨끗하게 샤워부터 시켜주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하더군요. ㅋㅋㅋ
아마 용인에 있는 돌문학관으로 보내질 보양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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