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재배 최고의 품종이라는 "선샤인블루"의 숙지삽

충남공주에서 선물받은 "선샤인블루"랍니다.

 

 

남부하이부시 계통의 선샤인블루는 가정재배 전용 품종으로, 가정의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품종입니다.

토양산도에 대한 적응성이 있으며, 과일이 크고, 신맛이 없으며 당도가 높기도 합니다.

최고의 장점은 자가수정을 해도 열매가 잘 달린다는 점. (꽃이 피었을때 꿀벌이 없다면 인공수정을 해주어야 합니다.)  

 

 

작은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선샤인블루의 꽃눈이 너무 많아 가지치기를 하였답니다.

꽃이 너무 많으면 열매가 작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어느 정도의 꽃은 제거해야 하지요.

꽃을 제거할 겸, 전정한 가지는 숙지삽목을 하기 위해서는

가지를 10cm 정도의 크기로 잘라 끝을 뽀족히 절단하여

이중에서 실한 것으로 해서 50개 정도와 엘리자베스 굵은 가지 5개를 아이스박스에 꼽았답니다.

아직도 추위가 가시질 않아 밖으로 나가기엔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베란다에서 삽목상태를 관찰하려고 합니다.

 

 

60개 정도 삽목하였는데 내일 유리를 잘라와 아이스박스 위를 덮어서 수분 증발을 막아야겠네요.ㅋㅋㅋ

 

 

유리를 덮은 모습입니다.

유리를 덮었더니 유리밑에 물방울이 맺히는군요.

100% 밀폐삽 ㅋㅋㅋ 

 

전지한 선샤인블루에 탐스러운 꽃이 피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