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클럽 회원이시며....
2년전 고향인 부안으로 귀농하면서 주변농장에서 엘리자베스 50주 패트리오트 50주를 구입하여...
1년동안 화분으로 재배하다 1년전 노지에 200주 가량을 1차 정식함과 동시에...
저에게 삽수를 얻어서 작년초엔 다양한 품종을 삽목하여 올해 5월경에 600주 정도를 노지에 식재할 예정이었으나...
복합21을 티스푼으로 3개 시비하여... 묘목들이 모두 전멸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몇일이 지난 어제,
상의할게 있다며... 제 농장에 방문하셨답니다.
영~ 심난해 하시는 형님에게 농담삼아~~~
"형님 저희 아이가 초딩6, 그리고 초딩2인데... 둘이서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이런 노래를 부릅디다...ㅋㅋㅋ"
"부엉 부엉 부엉 부엉 부엉이 왔어요 멘부엉이 왔어요~" 라는 노래를 부르길레...
"멘부엉이 뭔 뜻이냐"고 물었더니... "멘탈붕괴"라고 말하더군요. ㅋㅋㅋ
그랬더니 형님이 제게 하시는 말~ "아~ 맞아~ 지금 내가 멘탈붕괴야~" 라고 ~~~
연거푸 2잔의 커피(제가 워낙 좋아하다보니...)를 마시며... 뽀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그냥 보내기가 영~ 아쉬워...
방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삽목포트묘를 한차 가득 실어서 보냈습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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