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혼자집짓기 - 토목공사) 워밍업으로 시작한 우수관공사

풀그림 2015. 4. 29. 10:21

화창한 일요일입니다.

농장에서 뭘할까... 고민하다...

누더기 옷을 입은 도로의 거푸집을 철거하기로 마음 먹고...

 

이렇게 하나씩 철거하여 포장된 도로 위로 자재를 올려놓았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철거한 자재를 도로에 널어 놓고... 일을 마쳤을텐데...

효율적인 일처리를 위하여 그날 벌린 일은 그날에 정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렇게 모처럼 깔끔을 떨었습니다. ㅋㅋㅋ

 

레미콘을 타설하기 전에... 도로의 중간을 가로지를 우수관을 매설하기 위하여... 도로를 파헤쳤습니다.

 

400미리 2중벽관을 세워 맨홀을 만들고... 300미리 5미터짜리 2중벽관을 매설하기 위하여 시공하였습니다.

 

기존의 배관과 연결하는 문제가 쉽지 않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500미리 배관을 잘라 세워서 맨홀을 만들고...

맨홀을 기점으로 3군데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받아서... 2미터 아랫쪽으로 배출해야 하는 구간이랍니다. ㅠㅠㅠ

 

작년 12월 3일, 30mm의 폭설이 내린후 지금까지...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혼자집짓기를 시작하기 위하여.. 워밍업하는 마음으로...

화창한 주말에 몸풀기 운동겸 시작한 일이, 결국은~ 머리가 쥐나고 말았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