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초에 배정받은 비닐하우스 보조사업을 2015년 2월에서야 마무리 짓고.. 보조금 교부 신청서류를 제출하기 위하여
30장이 넘는 비닐하우스 준공서류를 군청 직원에게 확인받은 후... 거꾸로 면사무소에 제출하였답니다.
이로써... 200제곱미터의 하우스를 짓는데 1제곱미터당 1만원씩~~ 총 20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보조사업을 통하여 지을 수 있는 하우스의 형태는 여러가지이지만... 제가 선택한 하우스는... "내재해형 단동7-3형"으로써
하우스 폭은 8미터이며, 활대의 간격은 50cm 에 하나씩 꼽아야 하며, 조리개는 강판조리개를 사용해야 하는 형태랍니다.
또한 물탱크와 모터를 비롯한 관수시설을 갖춰야하며...
자동 개폐장치와...
하우스 내부의 고온을 밖으로 배출하는 환풍장치를 시설해야만 한답니다.
이런 글을 올리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비닐하우스를 짓고자 하는 회원을 위해... 좀더 꼼꼼하게 자재구입 내력서를 챙겼더라면 하는 후회가 드네요. ㅠㅠㅠ
엊그제 결산을 하면서.. 거래처에서 가져다 쓴 자재를 금액으로 환산해 보니... 총 4백만원 정도~~~
시설한 하우스의 면적이 60평이니... 재료비가 평당 6만6천원꼴인 셈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인건비는 계산하지 않은 금액이랍니다.
만약, 제가 이런 하우스를 다른 분에게 지어준다고 계산하면... 평당 10만원 정도가 될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업자에게 맞겨서 지을까 생각하고 60평 규모의 하우스 견적을 받았는데...
규묘가 적어 평당 7만원정도의 견적을 받았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지은 비닐하우스는 업자에게 맞겨서 짓지 않고 제가 직접 지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튼튼하고, 완성도가 높은... 손맛있는 결과물이 나왔기 때문이지요. ㅎㅎㅎ
하지만, 앞으로 비닐하우스를 짓게 된다면.... 업자에게 맞겨서 지어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ㅋㅋㅋ
왜냐구요? 관리동으로 사용할... 요런 야무진 비닐하우스는 한동이면 족하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지금 면사무소에서 2015년 보조사업을 신청받고 있더군요.
부안군은, 비닐하우스를 신청하게 되면 반드시 지어야 하며...
포기하면 다음년도부턴... 지원사업 대상자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이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작년에 신청한 저는 포기도 못하고... 어거지로 기일을 꽉 채운 1월초에 시작하여...
2월 말에서야 결산을 볼수가 있었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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