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겨울비 덕분에 간만의 휴식... 그리고..ㅠㅠ

풀그림 2014. 12. 2. 19:29

다리도 아프고.... 마침 내린 겨울비 덕분(?)에 모처럼의 휴식을 보낸 후... 농장에 와보니...

토목공사 한다고 파헤친 곳에는 어김없이 물이 고여 웅덩이가 되었습니다.

 

배수펌프를 설치하여... 물을 퍼내고...

 

몇일전 비닐하우스 짓기 위해 토목공사한 곳에도... 물이 고여있네요.

왼쪽의 물이 고여 있는 곳은... 고랑이 아니며,

밴딩한 하우스 활대를 꼽아 세운후... 땅속 25cm 깊이에 가로대를 강판조리개로 체결하여...

되메우기를 하기 위해서 파놓은 곳이랍니다.

 

질퍽한 곳으로 포크레인을 몰고가서... 배수로를 만들어 고여 있던 물을 빼내고 있답니다.

이곳에도 배수가 용이하도록 나중에 우수관을 묻어야 겠습니다.

 

성토한 곳의 모서리 부분을 야무지게 다짐하지 않았더니..

빗물이 흐르면서... 성토한 언덕이 약간 터졌네요. ㅎㅎㅎ

흙이 바짝 마르면... 보강해줘야겠습니다.

참~~ 장수의 "아모르"님도 토목공사하였는데... 무탈하길 기원하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