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인접한 야산입니다.
이 산너머는 바다이며... 그곳엔 바닷길이 열리는 하섬이 있답니다.
지금은 등산하는 분이 없어... 산길은 없어졌고... 이렇게 무성하게 깔대만 자라고 있답니다.
몇년전 산에 오르다가 이 깔대밭에 숨어 있던 노루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는 바람에
노루를 본 저도 놀랐고, 저를 본 노루도 놀라서... 서로 달아났던... 생각에 웃음이 납니다. ㅋㅋㅋ
농장 아래에서 바라보니 영~~~ 눈에 거슬립니다. 그래서....
이렇게 포크레인 몰고 무식하게...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소나무 숲속으로 들어가 산책로도 내고...
이렇게 무성한 깔대를 밀어내고...
커다란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산주인이 보심 뭐라할텐데... ㅋㅋㅋ
농장에서 바라본 뒷산의 모습입니다. 아주 단정하게 이발을 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혼날때 혼나더라도... 우선 먹기에 곶감이라고.... 보기엔 좋습니다.
이런 저런것들을 정리하다보니... 빈화분속에 이렇게 꽃대를 올리고 있는 붉은대극을 발견하고...
엊그제 조성한 농장 가장 윗쪽의 꽃밭에 아주~~ 정성컷 심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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