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오후까지 화분갈이 하고 집에와 보니... 빈 택배박스 하나가 거실에 놓여 있습니다.
뭘까요?
짠~~~
막둥이 레오(세례명)가 내용물을 꺼내놓고 박스속에 들어가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답니다. ㅎㅎㅎ
막둥이는 이가이버님이 보내온 선물보다 빈 종이상자가 더 좋은 모양입니다.
몇일전 이런 쪽지를 받았답니다.
받을때 확실하게 아무부담없이 받아주라는.....ㅎㅎㅎ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간결한 쪽지와 함께 이가이버님께서 빈종이상자 옆에 있는 작업화와 안전장화를 보내주셨답니다.
막둥이도 마음에 들었던지 장화신고 거실에서 뛰어다닙니다.
방금 외출할 일이 있어 보내주신 안전화를 싣고 잠시 밖에 다녀왔는데...
너무 좋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의 안전화를 구입하여 신어보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안전화는 없었답니다.
꾸우벅~~~ 이가이버님 너무 너무 좋아요.
이번 겨울~~ 농가주택형 펜션을 짓는데 너무 잘 싣고 다닐 것 같습니다.
나중에 완공되면 무한리필 쿠폰 드려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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