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 (2시간 작업)
바람이 몹시 부는 날!
블루베리 삽목을 늦출 수 없어 비닐을 씌우기로 하였습니다.
비닐을 하우스에 올려보니 바람에 날라갑니다. ㅋㅋㅋ
혼자 비닐을 씌우기도 힘든데...
바람까지 부네요. ㅋㅋㅋ
나름데로 체득한 요령으로 비닐을 씌우기 위해 활대위에 펼쳐보니 길이가 짧습니다. 윽~~
다시 걷을 수도 없고... 해서 뒷쪽에 비해 앞쪽의 높이를 위로 한단계 올렸습니다.
대신 앞쪽 개폐 높이가 높아지니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중간 중간 강선을 이용하여 임시로 고정해 놓고...
내부 선반 위에 강화유리를 올려 놓았습니다.
모두 3장, 폭이 6미터랍니다.
나름데로 팽팽하게 설치하느라 이리 저리 사다리를 옮겨가며 비닐을 당겨 겨우 고정하였습니다.
앞부분의 비닐이 조금만 더 길었다면 아래쪽 파이프에 고정했을겁니다. ㅋㅋㅋ
그랬다면 답답했겠죠.
하우스 뒤에서 바라본 내변산의 모습입니다. 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변산의 사계절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일하는 중에 아는 분들이 오시면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해야 할 일들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1시간만에 비닐씌우기를 마쳤답니다.
농장 입구의 울타리가 아직 완성되지 못하여 포크레인의 괘도에 묶어 열쇠 채우고 33킬로를 달려 집으로 향해야 한답니다. ㅋㅋㅋ
5일차 ----- (2시간 작업)
측면 개폐창을 만들기 전에 방충망을 설치하였습니다.
천정비닐을 들추고 속에 방충망을 적당히 고정해 놓았습니다.
측면을 깔끔하게 하기 위하여 패드를 세로활대 등에 서리한 후 천정비닐을 먼저, 측면비닐을 나중에 고정하였지요.
어느 정도 완성된 모습이 보이는군요. ㅋㅋㅋ
하루 총 2시간의 작업을 위하여 왕복 66km 1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하려다 보니 유류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ㅋㅋㅋ
내일은 하루종일 작업하여 완성해야겠네요.
깔끔한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6일차 ----- (1시간 작업)
개폐기 설치 작업을 하는데 비가 옵니다.
서둘러 마쳐야 되는데... 마음만 급합니다.
대충 측면개폐비닐 씌우고... 출입문 하이샤시를 달았습니다.
이제는 제법 하우스 같네요.ㅋㅋㅋ
집에서 가정재배하고 있는 선샤인블루랍니다.
꽃이 만개하여 수정하기 위하여 농장으로 가져왔는데...
비가 오네요.ㅋㅋㅋ
어젠 날씨가 좋아서 밖에 핀 야생화에 벌들이 많이 왔기에 가져 왔건만... 비가옵니다.
집에서 가져온 선샤인블루가 이 하우스의 첫 식구가 되었네요.
내부의 모습.
지저분한 것들만 정리되면 이곳에서 삽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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