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 블루베리 밭?

지난주부터...

격포의 무가온 비닐하우스 속에서도

블루베리가 하나둘 착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뭐가 뭔지?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어디까지가 블루베리밭이고, 어디까지가 풀밭인지 분간할수 없네요. ㅠㅠㅠ

 

지난주부터

밀식으로 재배하고 있던...

블루베리 화분을 하나둘... 빼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고~ 옮겨도 옮겨도 끝이 없더니만... ㅠㅠㅠ

 

이렇게 한줄을 빼내고 나니...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시원해 보입니다. ㅋㅋㅋ

 

한가지만 진득이 일하지 못하는 성질머리때문에...

농장입구의 작업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진입로 주변에 쌓여 있던 돌을을 한쪽으로 빼내고 있습니다.

요건 10년전에 정자한채 파옥하면서 챙겨둔 토방돌이랍니다. ㅋㅋㅋ

나중에 정자를 지을때 복원해 보려고는 하나...

과연 그렇게 될지 의문이 듭니다.

요즘 갑자기 하는일에 자신감이 떨어져서...ㅠㅠㅠ

 

농장입구의 우물옆에 놓아둔 것인데...

몇일전 태풍같은 바람에 굴러 떨어진 것을 트럭에 챙겨 싣고 있습니다.

 

6월의 가뭄에 대비하여...

물탱크 하나는... 우물옆에 설치하고

 

하나는 블루베리 화분을 치워서 생긴 공간에 설치하였습니다.

그 많던 블루베리 화분은 어디에 두었냐구요? ㅋㅋㅋ

 

요렇게... 비닐하우스 속으로 자리이동하여... 여전히 밀식으로 재배하고 있답니다.

아가들아 올해까지만... 잘 벼텨다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