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비닐하우스만들기) 반토막짜리 하우스 짓는데... 두시간 거리를 달려가 자재를 구입하네요~~ㅠㅠㅠ

풀그림 2015. 3. 1. 22:24

왕복 두시간 거리인 고창의 농자재 백화점에 다녀왔습니다. 

구입한 것이라고... 고작 10만원도 채 안되는 몇가지 농자재...ㅠㅠㅠ (골이 큰 하우스 패드와 강판조리개등을 구입)

 

잠깐의 휴식겸... 산에서 구해온 나무의 껍질도 벗기고...ㅋㅋㅋ

 

측면의 출입문을 제작하기 위하여 자재를 준비하였습니다.

폭 1.2미터 높이 3.7미터인 문틀 프레임을 만들기 위하여...  치수에 맞게 각파이프를 절단하고...

 

전에 만들어 놓은... 문짝 위에 방금 절단한 각파이프를 올려 놓고 각을 잡아서 용접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각이 제대로 잡혔습니다. 뒤집어서 뒷면도 용접하고...

 

문틀을 설치할 곳으로 끌고가서... 끈으로 묶었습니다.

 

문틀이 너무 크다보니... 혼자서 세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요렇게 끈으로 묶어 문틀을 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ㅋ

 

문틀을 넣기 위해 비워 놓은 공간에 방금 만든 문틀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ㅋㅋㅋ

이럴때... 일에 희열을 느낀답니다. 별것도 아닌데...ㅋㅋㅋ

 

문틀의 아랫부분에 출입문을 설치할 계획이며...

윗부분에는 비닐하우스의 더운 공기를 배출할 수 있는 측창 및 환풍기를 설치하기 위하여... 최대한 위쪽에 설치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