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중인 농가주택의 바로 앞입니다.
이곳은 폭좁은 T자 코스로써... 대형차 또는 레미콘차가 진입하면 회전하기가 쉽지 않답니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뜰보리수를 다른 곳에 옮겨심고... 도로폭을 넓히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포크레인의 연료호스가 터져... 연료가 분출되면서... 엔진부위가 젖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부품을 구입할 수 없어... 50킬로가 넘는 김제까지 달려가...
부품을 구입하여 교체하고... 내친김에 유압유도 보충해주고 있답니다.
보리수를 다른 곳으로 옮겨 놓고... 소나무 주변에서 자라고 있는 깔대도 제거하고...
도로폭을 넓혀주니 한결 시원합니다.
앞에 보이는 미니하우스 또한 철거 대상입니다. 으미~~ 하우스를 지어도 모자랄 판국에... 철거해야한다니...ㅋㅋㅋ
방금 캐낸 뜰보리수랍니다. 소나무 같지 않아... 대충 분을 떠서 옮겼습니다만...
뿌리가 잘려져 나간 만큼... 가지도 전정해 주었습니다.
말그대로 제가 좋아하는~ 강전정~~~ ㅋㅋㅋ
건물에서 나오는 각종 배관들이 엉켜있습니다.
보기에도 어수선하여... 대충 정리하고는...
포크레인으로 흙을 떠서....
이렇게 삽으로 조금씩 떠서... 배관주변에 채워넣고 있습니다. 포크레인 세워놓고 삽질할 때가 가장 힘들답니다. ㅋㅋㅋ
배관사이의 빈공간에도 흙이 들어 가도록 삽으로...꾹~꾹~~~ 그래야만 나중에 하자가 없답니다.
그리고는 배관위에 적당량 흙을 올려 놓고... 발로 꾹꾹~~~ 눌려줬습니다.
이렇게 배관주변은 삽으로 흙을 채우고... 발로 밟아서 다짐을 해야지...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한방에 흙을 채워서.. 눌러 다지면... 배관이 일그러지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할일이 태산같은데... 포크레인이 말썽을 피워... 오늘의 일을 반밖에 죽이지 못하고 하루를 마감하네요.
(사진정리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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