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1. 기초공사 (1)

혼자집짓기를 위하여 작년 가을부터 시작하였으나...

여러가지 일들이 발생하여... 하나 하나씩 문제점을 극복하는데 5개월이 걸렸답니다.

아직도 건축을 위한 설계도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작은규모로 신축하기로 마음먹고 터파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초공사를 위한 거푸집 설치를 위해 친구에게 빌려온 폼자재를 구간 구간별로 펼쳐놓았습니다.

 

고물상에서 개당 700원씩 주고 구입한 파이프 클램프 80개... 나중에 방조망 설치시 사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ㅋㅋㅋ

 

협력업체에서 얻어온 거푸집 폼핀입니다.

 

폼을 체결하기 위한 기본적인 도구를 준비하여... 

 

한쪽면에 설치할 거푸집의 조립을 완성하였습니다.

 

폼과 폼의 연결은 폼핀으로, 폼과 파이프의 연결은 파이프후크로 체결하지요.

 

평탄면에서 조립된 거푸집을 포크레인으로 들어서...

 

폭 60cm 깊이 60cm 정도로 터파기를 한 곳에 넣었습니다.

 

폼을 수직으로 세울 파이프를 박기 위한 연장입니다. 전에 방조망파이프를 박는 도구를 이용하였습니다. ㅋㅋㅋ

 

수직으로 파이프를 박고... 거푸집을 세워 고정하였습니다. 이때 생명은 직선...ㅋㅋㅋ

 

다른면의 거푸집도 같은 방법으로 조립하여...

 

포크레인으로 들어서 설치하였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각이랍니다.

 

마침 다른 현장에서 잡석이 나왔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냥 준다는 말에... 농장입구로 내려와 진입로에 깔았습니다.

 

거푸집의 모서리를 직각으로 설치하기 위하여 어수룩할 무렵까지 블루베리들에게 관수하고 올라왔습니다. ㅎㅎㅎ

 

사용하는 레이져레벨의 성능에 한계가 있어 약간 어두울때까지 블루베리 돌본후... 거푸집을 직각으로 설치하고....

거푸집의 측면에 수평선을 체크하고... 오늘은 이만 퇴근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