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혼자집짓기) 황토벽돌기계 시운전

풀그림 2014. 3. 20. 21:08

15년동안 풀밭에서 뒹글고 있는 유압 황토벽돌 기계입니다. 왼쪽은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는 유압스태커...

 

삽목하우스 뒷편에서 뒹글고 있는 유압기계...

 

핸드카를 이용하여 풀밭에서 꺼내왔습니다.

 

15년동안 시험적으로 몇장의 황토벽돌만 찍었으며... 후배가 황토집 짓는다며 장기 출장임대를 다녀온 후론....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유압레버를 이용하여 압력판을 최대로 올려도 보고....

 

흙은 담기 위하여 압력판을 하부로 내렸습니다.

 

포크레인으로 평탄작업하며 긁어낸 흙입니다.

 

곱지도 않고 축축하지도 않은, 간간히 덩어리진.... 100% 황토도 아닙니다.

 

가이드바를 대고 대충 흙을 퍼 담았습니다.

 

가로 20cm, 세로 10cm, 깊이 35cm 가량을 흙으로 채운 후... 덮개를 닫기 위하여 윗흙을 깍아냈습니다.

 

유압을 가한 후... 뚜껑을 열었을때의 모습...

 

유압을 이용하여 황토벽돌을 밖으로 배출시킨 모습입니다.

 

만들어진 황토벽돌을 세워논 모습입니다.

이기계의 편리한 점은 한번에 두장씩 찍을 수 있다는 점이며...

얇은 두께의 벽돌이 필요하면 흙을 반만 넣고 찍으면 됩니다.

 

이번 농가주택에서는 황토벽을 전혀 쌓지 않을 예정이며...

줄기초 후, 내부바닥면을 황토벽돌을 찍어서 채우는 것으로만 만족하렵니다. ㅋㅋㅋ

포크레인이 있어 바닥다짐은 손쉽게 할 수 있지만... 토방높이의 콘크리트 줄기초 내부를 다지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올라탈 수도 없고해서... 황토벽돌을 찍어 채우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