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조를 위한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 만들기

청결하게 포장된 고등어 400킬로를 구했습니다.  

 

오전부터 하루 종일 위생포장을 벗겨 작은 상자에 담았습니다.

 

포장지를 벗겨 과일상자에 담아논 모습입니다.  

 

보통 위생팩에 포장된 고등어의 무게는 800그램정도이니...

400킬로면 몇개정도인지를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듭니다. ㅎㅎㅎ

포장된 고등어를 손수 칼로 오려 손으로 꺼내서 통에 담기를 반복하니 온몸에서 비릿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먹기에도 아까운 내장을 빼낸 고등어랍니다 하루 종일 작업하여 800리터 통에 담았습니다.

 

고등어아미노산 액비를 만들기 위하여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 그대로 여러가지 재료들을 빠짐없이 준비하였습니다.

 

유기물의 부숙을 촉진시키는 미생물 효소제인 팡이닥터(500g) 2포 - (유기인증된 농자재-포당 500리터용)

  

잘 발효된 멸치와 꽃게로 만든 액비 10리터

 

만든지 4개울 된 해삼액비 20리터를 준비하였습니다.

 

2년 숙성된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 20리터

냄새가 향긋하니~~~ 아주 잘 발효되었답니다.

고등어아미노산 액비를 만들때 원균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꼭 첨가한답니다.

 

고등어아미노산 액비를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 10리터.

 

제주 Em센터에서 구입한 Em원액입니다.

이번에 사용할 양은 20리터이며 통에 담긴 사용하고 남은 15리터 가량과 1리터 병으로 5개... 

 

당밀입니다. 3통 60리터를 준비했습니다.

 

em 활성액 10리터 2통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팡이닥터를 10리터 가량의 물에 풀어서...

 

곱게 희석한 후...

 

고등어 액비통에 넣었습니다.

 

멸치와 꽃게로 만든 액비를 넣고...

 

막 발효가 끝난 해삼액비 20리터도 넣었습니다.

 

새롭게 액비를 만들때는 이전에 만들었던 액비중에서 가장 발효가 잘된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를

종균개념으로 20리터씩 꼭 넣어 준답니다.

이것처럼 잘 발효되기를 기원한다는 바램으로... 

 

이것은 잘 발효된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의 찌꺼기랍니다. 좋은 미생물울 첨가한는 의미로...ㅎㅎㅎ

 

미생물의 먹이인 당밀입니다.

 

당밀통에 남아있는 끈적한 당밀을 녹여 씻어낸 물에

유기물의 부숙을 촉진시키는 "팡이닥터" 1포를 첨가하여 액비통에 담았습니다

 

Em 원액입니다.

 

마지막으로 잘 발효된 Em활성액(3호)을 넣었습니다.

 

청결한 고등어에 잘 발효된 여러가지 생선액비를 추가하여 만들어진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첨가했던 생선액비는 기본적으로 바닷물을 이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더이상의 바닷물이나 혹은 소금은 첨가하지 않았으며

 

지하수 150리터 가량을 채워넣고서야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 공동제조를 끝낼 수 있었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발효되는 중간중간 물위로 떠오른 고등어가 부패하는가 관찰하면서...

당밀로 주기적으로 여러번 멀칭하다 보면...

윗부분으로 떠오른 생선이 당밀로 코팅되어 부패되지 않고 향긋하게 발효된답니다.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 공동제조를 마친 후의 모습~~~

 

이렇게 통들이 가지런이 정리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답니다.

 

후기)

액비 공동제조를 마친 다음날 입니다.

물위로 떠오른 고등어에 당밀로 멀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날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또 이렇게 당밀이 밑으로 가라앉고 약하게 생선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또... 이렇게 당밀로 멀칭하여 떠오른 생선을 당밀로 코팅해준답니다.

 

그리고 통 가장자리에 당밀을 묻히고...

 

비닐의 덮어 접착시킨 후... 비닐 가운데약 작은 구멍을 여러개 뚫어 줍니다.

 

그리고 덮개를 덮어 두고 당분간... 잊어버린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