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후 처음으로 비다운 비가 내려...
블루베리 삽목장 하우스가 침수되고 말았답니다. ㅎㅎㅎ
장마를 대비해서 삽목장하우스를 만들었더라면 이런 피해는 없을텐데...
하는 모든 일들이 근시안적이라서... 또 이런 난관에 봉착했네요.
언듯보아도 과습해 보입니다.
삽목하지 않은 한쪽을 밟아보니 푹 빠지는것이 피트모스가 물에 떡이 되었더군요.
이번 기회에 분갈이 해! 라고 마음먹고 가까운 영원의 금성화학으로 직행~~하던중에
지기이신 아리님과 대환농장에 전화하여 자문을 구했답니다.
갤로스가 형성되었다고 해서 아직은 생물이 아니라며... 차라리 배수로를 정비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답니다.
그래서 하우스 내부에 고랑을 만들어 물을 빼내기로하였습니다.
부직포를 걷어내고...
물매에 맞게 삽으로 조금씩해서~~~
겨우 겨우 좁은 하우스내에서 고랑을 만들어 물을 빼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하우스 밖에는 이런 저런 자재들이 수북히 쌓여 있어 한쪽켠을 정리한 후
쥐구멍처럼 배수로를 만들었답니다.
아직까지는 삽수의 상태는 건강한데...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삽목일 : 4월 2일 미스티부터 시작하여 엘리자베스, 후쿠베리,선샤인블루,오닐 그리고 4월15일 브리짓다를 끝으로 늦은 숙지삽을 종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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