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유를 달라며....
집을 나간 이쁜 마누라 대신...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날입니다.
날이 풀리면서 농장에서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어...
아이들을 농장으로 데려와 농막 겸 놀이집에서 노트북으로 동영상을 틀어주고...
아이들이 추울까봐 바닥 난방을 최고 온도로 설정하고 블루베리 삽목장을 만드느라 한참을 헤메고 있는데...
어디선가 앙~~ 하고 우는 소리가 들려와 그곳을 보니 막둥이 레오가 울면서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동영상을 다보고... 밖으로 나오려는데 잠겨진 문이 안에서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급해진 큰아들 비오는 몸집이 커서 밖으로 나올 수 없고...
놀이집 안에 있자니 너무 덥고...
해서...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을 튿고 몸집이 작은 막둥이 레오를 탈출시켜~~~ㅋㅋㅋ
아빠를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급하게 다려가보니... 이렇게 놀이집에 갇혀 있더군요. ㅋㅋㅋ
아이들 수준으로 만든 놀이집이었건만...
잠금장치는 어른 수준으로 만들어져... 이런 문제가 발생된 것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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