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블루베리는 100% 노지에서 화분으로 재배하고 있지요.
다른 농장에 비하면 아직은 농장이라고 말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지만...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해풍과 시원한 산들바람이 블루베리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를 2일에 한번씩 출퇴근하면서 돌본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아직까지는 베리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다행입니다.
하지만 나무가 커갈수록 관리가 쉽지만은 않더군요.
3년생 이하의 묘목은 정성을 들인만큼 튼실하게 성장하는 반면, 6년생 이상의 성목들은 한순간 잎이 시들어 버리고...
열매가 말라 떨어져 버리는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좀더 많은 수확(욕심)을 위해 가지치기에 소홀했고, 너무 많이 붙어 있는 열매를 감당할 수 없는 블루베리가 급기야 말라버리는 현상이 속출하면서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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