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농장 주변의 모습

눈이 왔습니다.

몇일동안은 무척 춥다가...

오늘 오후부터는 날씨가 조금 풀리기 시작하는군요.

해서...

오랜만에 격포 농장엘 다녀 왔습니다.

눈내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볼겸...

 

풀밭...

이곳에 하우스를 지을 계획이었지만 경사지고 폭이 좁아 포기하였습니다.

올봄 이곳에 뭐라도 심어야 겠네요.ㅋㅋㅋ

오른쪽 격포 대명콘도와 왼쪽의 격포 팔각정 사이에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 가운데 작은 점처럼 보이는 것이 "임수도"이며 위도가는 뱃길 중간쯤 위치하고 있지요

 

나눔하기 위해 심어 놓은 튤립.

화분까지 꽁꽁 얼어있는 상태에서 간간히 여린 순이 올라왔네요.

 

비닐하우스 안에서 건조되고 있는 무우청

 

 

비닐하우스의 또다른 한쪽켠에선 메주를 띄우고 있답니다.  ㅋㅋㅋ

 

재배하고 있는 복수초 밭.

눈속에 노랗게 핀 복수초를 기대했건만 날이 풀리면서 눈이 녹았네요.

 

삼면이 탁트인 언덕위라서 전망이 좋은 편입니다.

오늘 눈내린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허접하게 나왔네요...ㅋㅋㅋ

실력이 부족한 탓인가 봅니다.

올봄... 눈오는 풍경은 다시 기대할 수 없을 것 같고...

바다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몰려오는 어느 봄날 다시 한 번 촬영해야 겠네요. ㅋㅋㅋ

 

 

 

여름철 언덕에서 격포(대명콘도)를 바라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