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액비^거름

일년동안 사용할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 뽑아내기

풀그림 2015. 5. 17. 20:09

액비통을 설치할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가장 사용하지 않는 곳이면서... 가장 남쪽의 햇빛이 잘드는 곳이랍니다.

트럭이 진입할 수 있도록 포크레인으로 풀밭을 정리한 후...

 

나중에 말통으로 쉽게 뽑아 사용할 수 있도록... 빠렛트 3개를 고여 놓고... 1톤 사각탱크를 설치하였습니다.

 

액비를 뽑기 위한 용수를 만들고 있습니다. ㅋㅋㅋ

 

2년전에 만든 고등어 아미노산 액비랍니다. 끈적끈적하며... 향긋한 냄새가 죽여주네요. ㅋㅋㅋ

 

용수통에 벽돌 2장을 넣어... 액비통에 담궜습니다.

 

용수통에 걸러진 액비를 뽑아내기 위하여... 긴급으로 펌프를 준비하였습니다.

요것은 포크레인에 경유를 주유하는 DC 12볼트 모터로써... 걸죽한 것도 뽑을 수 있답니다.

 

요렇게 트럭의 밧데리에 연결하여...

 

발효가 끝난 액비통에서... 트럭으로 액비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뽑아낸 액비를 2차 정재하여 아까 준비해둔 액비통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모터의 성능표기를 보니... 1분에 35리터를 뽑아낼수 있군요. ㅋㅋㅋ

10분에 350리터면... 그런데로 만족입니다. 

 

뽑아낸 액비를 옮기는데 30분이 걸리네요. ㅋㅋㅋ

작년에 팍~팍~~ 굶긴 베리를 위해... 올해는 풍족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