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지원센터

(비닐하우스만들기) 모든게 정리되고... 이젠 비닐씌우기만 남았습니다

풀그림 2015. 3. 19. 21:32

혼자서 비닐하우스를 짓는다고... 열흘이 넘도록... 이곳에 푹~ 빠져 살았던것 같습니다.

측면 마구리의 패드 설치를 마쳤으며... 이렇게 치마비닐을 고정할 패드만 설치하면... 비닐을 씌울 수 있답니다.

 

오래 사용하다보면... 수명에 한계가 있겠지만... 철물점 형님말로는... 요건 조금 특별한 것이라며...

개당 5천원주고 구입한 패드랍니다.   한쪽끝에는 플라스틱 연결구가 붙어 있어....

 

요렇게 패드를 플라스틱 연결구 위에 놓고... 손으로 누르면... 쉽게 체결된답니다.

 

또한.. 사이의 공간을 붙이기 위하여... 한쪽에서 힘을 주면... 짝~ 달라 붙지요. ㅎㅎㅎ

 

세로 활대에 피스로 고정하면... 패드 설치를 끝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자동개폐기 조절기를 벽면에 부착하였습니다.

 

자작하면... 조금은 저렴하겠지만... 요런건 완성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훨씬 좋답니다.

 

자갈밭이랍니다. 몇년째 묵어서... 지금은 군데군데 아카시아가 자생하고 풀밭이 되어버린....

 

아침에 농장으로 출근하면서... 운동삼아.. 요렇게 조금씩... 트럭에 싣고 오기로 하였습니다.

왜냐구요?  비닐하우스를 만든 주변이 황토땅이기에... 비만 오면... 질퍽하여... 다닐 수가 없어서....

 

요렇게 움직이는 동선상에 모레자갈을 깔아 주고 있습니다.

100미터 위쪽의 농가주택에서부터 요기까지... 오솔길처럼... 잔자갈을 깔아 주려합니다.

몇일이 될지는 모르지만... 운동삼아... 하루에 조금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