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마·비오·레오

내일은 풀그림표 눈썰매장을 개장하는 날~~

풀그림 2014. 12. 18. 19:23

처음엔~~~ "절대로 탈수 없다"고 버티던... 막둥이랍니다.

 

30도 경사에 50미터쯤 되는 눈설매장의 출발선에 두아들이 올라왔습니다.

둘째는 신이났고... 막둥이는 불안 불안~~~ ㅋㅋㅋ

 

하지만... 금새 이렇게 밝아졌습니다. "아~ 재미있다~~" ㅋㅋㅋ

 

여러번 반복해서 타더니만... 이제는 사이좋게 속도를 맞춰가며... 즐겁게 놀고 있네요.

 

머리카락이 휘날리게....ㅋㅋㅋ 

 

아주~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도 덩달아 행복해 진답니다.

 

내일도 빈 캉통에 불을 피우기 위해 장작과 함께... 아이들의 충분한 먹거리도 준비해야겠습니다.

이상은 2013년 사진이랍니다. ㅎㅎㅎ

 

그제와 어제, 2일 연속 30cm 가량의 폭설이 내려준 덕분에...

이렇게 풀그림표 눈설매장이 첫눈과 함께 개장하게 되었답니다.

작년엔 썰매장 종료지점에 언덕을 만들어 착지를 했는데... 올핸 아직 준비하지 못했답니다.

포크레인 몰고 가서 착지를 위한 언덕을 만들어 주고 싶지만....

눈썰매장이 망가질까 두려워~~~ 바운스~바운스~~ㅋㅋ

두꺼운 고무줄을 만들어 강제 착륙시킬 계획인데... 아직 고민중에 있습니다.

내일은 오랫만에 아이들과...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