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인테리어공사만 하다가 2008년 처음으로 농가창고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인테리어 공사하듯 전체 오차범위 5mm 안에서 각파이프를 올 용접하여 꼼꼼하게 만들었던 창고의 골조모습입니다.
2011년 겨울!
언제 눈이 올지 모릅니다.
갈길은 멀기만하고 마음 또한 조급하기만 합니다.
창고를 새로 지어야 하는데 어떤 형태로 지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하였답니다.
2008년 3인치 절단기 하나와 용접기 하나만으로 모든 각파이프를 절단하여 만든 각파이프를 한옥 맞추듯이 올 용접하여 만들었던 그때의 창고를 기억하며 사진을 올려봅니다.
50평기준 빔으로 골조만 세워주는데 600만원이란다.
그간의 고생을 생각하면 맡겨 지어야 할텐데...
어찌할 것인가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