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새롭게 만들 배합기의 부품중에서 감속기는 중고를 사용하기로 하고 고물상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감속비 60:1 과 20:1 중 배합속도에 따라 둘중 하나를 선택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음주 내내 피트모스 배합기를 만들기 위해 바쁠 것 같네요.ㅋㅋㅋ
배합기 몸통크기 : 가로90cm*세로60cm*높이90cm , 배합용량 : 350리터
2일차-----
대동태크의 배합기를 고물상에서 구입한 후 농장에 보관하다가
겨울철... 한가한 시간을 활용하여, 사용하기 편하게 개조하려 합니다.
부피가 크고 무게 또한 무거워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트럭에 싣고 철판가공공장으로 가져왔습니다.
새롭게 만들 배합기는 이런 단점(너무 크고 무겁다)을 개선하려 합니다.
내부 축은 재활용하기 위하여 프라즈마 절단기로 절단하였지요.
3일차-----
나머지는 고물상에 고물로 되팔았답니다. 구입대비 고물값으로 따지면 손해라고 할 수 있지만...
재활용된 부품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터득했기에...
수업료를 냈다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특히 대동태크의 내부 구조 및 배출구 부분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부축 부분은 고물상 사장님에게 부탁하여 산소절단기로 분해하고 있는중이랍니다.
4일차-----
몸통부분의 부품이 완성되어 용접하기전의 모습이지요.
가로90,세로60,높이80으로 배합용량이 350리터 정도랍니다.
피트모스 1포와 펄라이트 1포를 동시에 배합하기 위한 용량이지요.
몸통부분의 용접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만들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측면으로 피트모스를 투입하기 위한 측면투입구랍니다.
피트모스 1포를 측면 투입구의 서랍에 밀어 넣게 되면
자동으로 회전날에 의해 적당한 크기로 절단되어 내부에 들어가는 구조랍니다.
투입이 최대한 편리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연구중입니다.
제작단가를 낮추기 위하여 2대를 동시에 만들고 있습니다.
배합기 회전날의 회전속도를 여러가지 형태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엑셀로 비교 분석한 자료.
모터의 회전수는 분당 1,670회이다.
이때 감속기의 감속비가 60:1인 경우
모터의 회전수가 감속기의 입력축에 전달되어 출력축으로 나올때의 회전수는 분당 28회가 된다. (2초에 1회전)
(단,모터의 플리지름과 감속기 입력축 플리의 지름이 같을 때..)
위의 경우에서 배합기의 속도를 초당 1회전 하고 싶을때
감속기 출력축의 플리 둘레(2*파이*반지름)를 10이라고 했을때 배합기축의 플리 둘레를 5로 하면 된다.
(이때 발생되는 문제는 부하가 많이 걸린다는 점이다.)
1) 모터의 플리 지름과 감속기 입력부의 플리 지름의 비교
- 모터축 플리의 지름 > 감속기 입력부의 플리 지름 : 속도가 빨라짐
- 모터축 플리의 지름 < 감속기 입력부의 플리 지름 : 속도가 느려짐
2) 감속기 출력축의 플리 지름과 배합기회전축의 플리 지름의 비교
- 감속기출력축의 플리 지름 < 배합기 회전축의 플리지름 : 속도가 느려짐
- 감속기출력축의 플리 지름 > 배합기 회전축의 플리지름 : 속도가 빨라짐
5일차-----
농장에서 배합기를 사용하기 위하여 무거운 배합기를 이동시켜야 하는데...
이때 너무 무거워 혼자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답니다.
그래서, 혼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폐차장에 있는 소형차의 뒷바퀴와 축을 이용하여
이동식 수레를 만들고 그 위에 배합기를 설치하면 어느 정도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농장의 특성상 바닥 상태가 좋지 않아 무거운 배합기를 기존 형태의 작은 바퀴로는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이동식 수레에 올려 setting한 모습
6일차-----
배출구 만들기
7일차
톱니기어 구입비 = 가공비,
부품을 구입하는 비용보다 가공 및 조립비가 더 드는 것 같더군요.
다행히 조립비는 직접 만들었기에 절약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더군요,
체인으로 동력을 전달하니 부하가 걸렸을 때도 미끄러짐이 없이 잘 회전하더군요.
배합기 톱니수(30)와 감속기 출력축의 톱니수(15)를 2:1로 연결하였습니다.
모터와 감속기는 밸트로 연결하였고 각각의 플리 지름이 거의 같은 크기로 연결하였지요.
배합기 날의 회전속도는 1회전에 0.7초정도... 2초에 3회정도 회전하더군요. (분당 84회전)
거칠게 동작하는 육중한 소리에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고감동...ㅋㅋㅋ
내일은 피트모스와 펄라이트를 배합하여 성능을 테스트해봐야 겠네요.
피트모스 배합기 버전2의 두번째 모델을 만들다!
고물상에서 제품을 조달받기에는 한계를 느끼고...
서울 공구상에 연락하여 배합기에 적합한 감속기, 모터, 기어, 플리 등을 조달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직접 단품을 구입하여 가공하는 것에 비하며 저렴하더군요. 또한 제품의 완성도가 있어 보입니다. ㅋㅋㅋ
상부에 피트모스 1포를 넣으면 자동으로 분쇄하며 배합되는 구조를 착안하여 개조해 보았습니다.
아직 가동해 보지 않아 성공여부는 알 수 없답니다. ㅋㅋㅋ
배합된 피트모스의 배출구 입니다.
지난번에 비해 조금 깔끔해 졌지요.
배합된 후 손으로 들어 올려야 되는데... 쉽게 열릴지 모르겠습니다.
아뭇튼 추위가 지나고 감기 몸살이 지나면 시험가동하여 사용후기를 올리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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