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놀이

평생고객을 만들기 위한 무료 서비스 공사 3~~~ 그래서 생긴 보너스 공사 ㅋㅋㅋ

풀그림 2015. 4. 19. 13:12

여기저기에서 보수의 손길을 필요하다는 요청에 ㅋㅋㅋ

필름이 벗겨져버린 출입문을 보수하려고 하는데....

보통 문짝에 새롭게 필름을 입히는 비용은 문짝을 교체하는 비용과 맞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ㅋㅋㅋ

 

전주에 있는 거래처 영림몰딩에서 짜투리 필름 1.2미터를 얻어왔습니다.

우선 문틀에서 문짝을 떼고, 도어록을 해체해서.. 바닥에 눕혔습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필름을 얻어왔는데... 아불싸 약간 부족하네요. ㅠㅠㅠ

그렇다고 다시 1시간 거리의 전주에 다녀올 수도 없고... 그냥... 어찌해보기 위하여 용쓰고 있답니다. ㅋㅋㅋ

긴급으로 공사를 하다보니... 필름을 밀착시켜주는 도구도 준비하지 못하여... 고무미장손을 이용하고 있네요. ㅠㅠㅠ

 

약간 부족한 부분은 짜투리 필름을 이어붙이기로 하였습니다. ㅋㅋㅋ

 

아무리 꼼꼼하게 필름을 부착해도... 구잡한 아이들의 등살에 베겨날수 없을 것 같아...

몰딩을 잘라 유리주변에 액자모양으로 눌러서 고정해 주었답니다.

자세히 보면 필름을 이어붙이 흔적이 보인답니다. ㅋㅋㅋ

어찌되었건... 구정전후를 낀... 기나긴 공사는 마무리 되었고... 더불어 서비스 차원의 무료 공사도 이것으로 끝~~~

 

그런데.. 오늘 갑자기 뜻밖의 보너스 공사를 맡게 되었답니다.

이곳은 병설유치원의 화장실인데... 분홍색의 화장실 칸막이를 철거하고...

새로운 색상으로 큐비클 칸막이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칸막이를 철거하였습니다.

짠~  어찌 좀 썰렁하죠? ㅋㅋㅋ

 

전주 공장에 자재를 긴급으로 발주하여...

 

아주 깔끔하고 귀엽게... 시공을 마쳤답니다.

오늘 학교 관계자로부터... 제가한 모든 공사에 대하여 이런 평가를 내리더군요.

"이번에 진행한 모든 공사는 성공했어"라고 ㅋㅋㅋ

 

철거한 자재는 폐기물이지만... 저걸 어디에 재활용해야할지 고민해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