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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만들기) 강풍주의보 속에서 비닐하우스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풀그림 2015. 4. 8. 21:52

작업일 : 2015년 2월 8일

 

잔잔했던 어제의 날씨와는 달리... 변산마실길 바다풍경입니다.

 

현재, 초속 10미터이상의 바람이 부는 상황으로 부안은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었답니다.~~~

어제 비닐하우스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퇴근했던것이 후회스럽네요.

측면 비닐과 비닐을 잡아주는 낙하산줄을 설치하지 않았거든요. ㅠㅠㅠ

 

농장에 도착한 순간... 비닐하우스의 측면 개폐기는 바람에 철석 철석... 파도치듯 휘날리고있네요. ㅠㅠㅠ

서둘러 출입문의 비닐을 설치하여 하우스 내부로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우스 비닐을 눌러줄수 있도록 폭 3cm  낙하산 줄로 2.5미터 간격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측면 개폐기 비닐이 모두 찟어질 뻔 했습니다만...

다행스럽게 서둘러 시공한 덕분에... 지금은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휴~~~

 

내일은 비닐하우스 보조사업에 관련된 서류를 군청에 제출해야되며...

현장답사 및 시공 상태를 검수받은 후 200만원의 보조금을 교부받으면 행정적인 절차는 끝이랍니다.

 

바람한점 들어갈 수 없도록 단조리한 비닐하우스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며...

지난 한달간의 고생을 끝으로... 이제는 하우스 내부를 어떻게 꾸밀 것인지 고민에 빠졌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