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보리수와 앵두 효소 만들기

농장을 오르내리는 길목에서 익어가는 뜰보리수 열매랍니다.

목이 마르면 한 손 가득 따서 입어 넣고 오물거리면 새콤달콤한 맛과 향이 입안 가득합니다.

 

블루베리에 밀려 뒷전이었던 뜰보리수와 앵두가 알맞게 익어 떨어지고 있더군요.

 

토요일 새벽, 보리수와 앵두를 수확하였습니다.

 

경사지에 있는 앵두는 가지를 전정하여 나무 그늘 밑에서 갈무리 하였습니다.

너무 쉽더군요. 블루베리도 이렇게 수확하면 좋으련만.....ㅋㅋㅋ

 

보리수와 앵두를 채반에 담아 깨끗히 씻은 다음 물기를 빼내고서 효소를 담았습니다.

 

작은 옹기항아리에 설탕과 1:1로 담아 빛이 들지 않는 나무그늘 아래에 놓았습니다.

앞으로 100일후를 기대하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