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튤립나눔을 위해 화분에 심어 놓은 것들중 몇개가 싹이 올라왔네요.
2011년 겨울, 피노키오 블루베리 회원님들에게 튤립구근을 나눔해드리고 난 나머지랍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트럭에 보관하다가 오늘에야 심었습니다.
맨바닥에 튤립구근을 흩뿌리고.. 너무 심했죠. (밀식ㅋㅋㅋ)
흙을 살짝 뿌려...
구근이 묻힐 정도만 덮었답니다.
다대수가 잎은 피울 것이고... 그중 몇개만 꽃을 피우겠죠.
야생화를 가꾸는 텃밭입니다.
몇년전부터 이곳에 복수초,노루귀,옥녀꽃대,꽃무릇,각시붓꽃,용담등을 재배하였으며...
작년부터 복수초 씨앗을 채종하고 있답니다.
오늘 부직포를 걷어보니 꽃대가 올라왔네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 꽃대가 얼기 때문에 부드러운 흙으로 살짝 꽃대를 덮어주었답니다.
여름철 씨앗이 여물면 한꺼번에 씨앗들이 땅에 쏟아지는데...
이때 자세히 보면 개미가 먹이감으로 씨앗을 물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변산바람꽃,노루귀,복수초등이 번식이 어렵더라구요.
저는 씨앗이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하여 파종상자에 뿌린답니다.
(이렇게 재배한 야생화는 무료나눔할 예정이니 필요한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소나무 주변에 돌로 깍아 만든 의자...
여름철 그늘진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답니다.
소나무밭에서 더부살이하고 있는 항아리...
크고 작은 다양한 형태의 다듬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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