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액비^거름
(보카시 만들기) 오늘도 커피 한잔과 함께~ 꼼지락 거려봅니다.
풀그림
2015. 10. 27. 08:46
달달한 커피는 이제 그만~
연장통을 뒤져 원두커피를 끓여 놓고
원샷을 하기 위하여 잠시 식히는 동안~ㅋㅋ
쌀겨와 깻묵을 챙기고~
고등어아미노산 액비와 슬러지도 챙기고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다양한 자재를 뽑아냈습니다. (액비 슬러지, 이엠활성액, 이엠원액, 당밀, 고등어 액비)
농장에서 EM미생물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가까운 솔밭의 밑둥치엔 이렇게 하얀 토착미생물이 가득합니다.ㅋㅋ
오늘도 영양 좋은 보카시를 만들기 위하여
부엽토를 채취하였답니다.
욕심이 넘치다보니~
배합기에 담은 내용물도 넘치고 있네요.ㅠㅠ
절구로 잘 찌어낸 메주처럼~
끈적 끈적하며 찰지게 잘 배합이 되었군요.
여러 차례 나눠 담으면서 발로 눌러주고 있습니다.
엊그제 건지산님이 "머슴밥"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고봉밥"~ ㅋㅋ
공기를 차단시켜 발효시키기 위하여
비닐을 씌우고 테이프로 밀봉하였습니다.
총 적산온도 600도를 맞추기 위하여~
보온매트로 감싼 후, 천막으로 둘렀습니다.
내일쯤에 온도계를 꼽으면~ 아마 30도가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20일 동안 발효되어야합니다.
따끈 따끈한 보카시 샘플을 회원님에게 테스트용으로 선보이기 위하여 스티로폼박스에 담아 시집보내고 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