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고철은 파는게 아니라... 빅딜~~~ ㅋㅋㅋ

풀그림 2015. 6. 6. 21:15

혼자집짓기를 재개하기 위하여...

주변정리를 마치고서 생긴... 고철을 고물상에 가져왔습니다.

이 고물상은 거래처중의 한곳이며... 가끔씩 고물을 가져다 주곤한딥니다.

 

매번 가져온 고물은 거져 주고... 이렇게 고장난 모터 혹은 골동품을 얻어온답니다. 일명 빅딜~~~

고철값으로 따지면... 몇만원이겠지만... 그냥 거져주는 이유는...

빅딜한 모터를 잘만 수리하면... 고철값의 몇배를 건질수 있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요건 1/3 마력의 자동모터로써... 외부 생김새는 장수 아몰님처럼 훤칠한데...ㅋㅋㅋ

전기코드와 콘덴서박스 그리고 몇개의 부속이 잘려나갔거나 없어진 상태~~~

 

일단 농장으로 가져와서... 임펠라를 확인해 보니...

목초액을 뽑아내고 청소하지 않았는지 모터내부에 타르가 묻어 동작하지 않더군요.

 

모터가게에 들러.... 필요한 부속을 구입하여...

콘덴서 박스와 전기코드를 교체하고... 

 

흡입과 토출을 위하여 15미리 배관 부속 설치하고...

펌프내부의 찌든 때를 벗겨냈습니다.

 

그리고 조립하여... 펌프에 물을 넣고... 전원스위치를 넣으니...

이렇게 물이 펑펑~~~ 품어져 올라오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