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갈곳도 많고... 오라는 데도 많고...

풀그림 2015. 6. 6. 20:43

부안에서 격포 농장까지의 절반지점인 하서의 "청호"라는 곳에...

7년전쯤 부안으로 귀농하여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친구가 살고 있답니다.

격포 농장에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길에 친구집에 들렀답니다.

커피도 마시고... 뭔가의 도움도 줄겸... ㅋㅋㅋ

 

커피한잔 대접받고... 커피값 대신....

빠렛트 크기의 사각형을 만들었습니다.

 

바닥이 30도 이상의 경사가 있어... 사각틀에 다리 한짝만 붙여... 친구가 붙잡고 있습니다.ㅋㅋㅋ

나머지 다리는 레이져레벨을 이용하여... 하나씩 그 길이를 계산하여...

베이스판에 앙카박아 용접했습니다. 아주 튼튼하게... 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뭔가를 올릴수 있는 아주 튼튼한 선반을 만들었답니다.

 

뭐냐구요?

1톤 원형탱크에 면세유(경유)를 받았답니다.

친구가 아주~ 흐믓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