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예쁜마님 생일날, 엄명을 받고(2)

풀그림 2015. 4. 29. 11:05

예쁜마님의 생일날... 엄명을 받고...

후배와 함께 경운기로 텃밭을 로타리 치고...

 

고랑을 만들기 위하여... 실 띄워 놓고...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뭐든지 잘할 수 있겠는데... 삽질은 너무 힘드네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용빼는 재주가 없으니... 이렇게 삽질할 수 밖에요. ㅠㅠㅠ

 

아울러... 주방 한쪽에서 자리를 찾이하고 있던 사무용 서랍장을 트럭에 싣고 나왔답니다.

이것도, 예쁜마님의 엄명~~

 

예전에 구입하여... 참새의 방앗간에 기약없이 숨겨둔... 찬장입니다.

 

혼자집짓기가 끝나면... 사용하려 했는데... 예쁜마님에게 들통이 나서...

예쁜마님의 생일날, 이렇게 상납?을 하게 되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