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긴급 관수시설

풀그림 2015. 4. 19. 12:52

혼자집짓기를 위한 토목공사로 인하여... 모든 배관이 농장 초입에서 절단되어... 물을 사용할수 없는 상황~~~

갑자기 날이 포근하니... 하우스 안에 넣었던 베리들이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나마 밖에 있는 것들은 엊그제 비가 와서 다행인데...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것들은 건조 피해 일보 직전~~~

긴급으로 물을 품어 올리기 위하여 배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임시 ㅠㅠㅠ 

포크레인이 돌아다니는 도로위에 임시로 배관작업을 하기 때문에... 철거의 용이성을 위하여 카플러를 이용하였습니다.

 

다행히 농장의 입구부터 여기까지 100미터 구간은 땅속에 묻어 놓은게 양호하여...

여기서부터 비닐하우스까지 100미터 가량은 15미리 수도호스에 카플러를 채워 바톤릴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혼자집짓기를 하고 있는 어수선한 공사현장의 옆을 지나...

 

농장의 언덕 정상부분을 지나서...

 

언덕 아래에 지은 비닐하우스 물땡크까지... 15미리 호스를 카플러를 이용하여 연결에 연결을 거듭하여...

물탱크에 물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 가물어서 400리터 정도 채워지다가... 우물이 바닥났는지... 끝~~이랍니다. ㅠㅠ

 

물탱크 앞에 자동모터를 설치하여....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묘목들에게 오랫만에 물을 주었습니다.

 

한번주고... 다시 또 한번...  촉촉히....ㅋㅋㅋ

 

성질급한 핑크는 벌써... 꽃망울이 벌어졌네요. ㅠㅠㅠ

 

언제 삽목할지 기약할수 없는...  마른 삽목판에도 물을 흠뻑~~~~

 

긴급으로... 상황실을 꾸몄습니다.

올해는 정말로 야무진 관수시설을 갖추기 위하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