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지원센터
(비닐하우스 만들기) 번갯불에 콩 튀겨 먹었더니... 여기 저기 난리네요.
풀그림
2015. 2. 22. 21:33
농장에 도착하여...
가장 처음으로 하는 일은...
"물 끓이기"...ㅋㅋㅋ
어제는 바쁘게 일하느라...
감지 하지 못했던 것들이...
여기 저기에서 문제점으로 돌출되어 눈에 거슬립니다.
밴딩한 파이프는 50cm 간격으로 시공하였고... 처음과 마지막은 25cm로 간격이 너무 좁습니다. ㅠㅠㅠ
또한... 모든 하우스대가 수직으로 서야 하는데.... 한쪽으로 약간 ~~~ ㅠㅠㅠ
하는 수 없이... "레버블럭"을 설치하여... 하우스대를 하나씩~ 정확한 수직이 되게 보정하고 있습니다.
시작 부분의 하우스대를 뽑아... 25cm 간격을 35cm 간격으로 넓혀주고 있습니다.
중량함마에 32미리 드릴비트를 장착하여... 하우스대를 꼽을 자리를 보링하고 있습니다.
해가 뜨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일체의 작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네요.
내일은 잡석이라도 가져다 깔아야 할 모양입니다.
현재의 상태는 트럭은 커녕... 땅이 질컥하여 움직일수가 없네요. ㅠㅠㅠ
하우스 내부를 깔끔하게 다듬기 위해 포크레인을 들였다가...
잘못했다간... 하우스를 통으로 해먹을수 있어 포기하고...
요렇게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헉~~~ 헉~~~
얼었던 땅이라... 삽질이 너무 힘들고... 한쪽만 작업하는데도... 죽을 맛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