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혼자집짓기) 에너지 충전중...

풀그림 2014. 12. 18. 21:11

하루종일...

공사중인 주택 내부의 잡다한 연장과 부품들을 뒷쪽 비닐하우스에 옮겼습니다. 

이로써... 공사현장의 외부와 내부의 정리는 끝~~~

이제 방전된 몸상태도 과충전되었고... 내일부터... 특별한 일이 없다면... 집짓기에 올인해야합니다. ㅋㅋㅋ

 

고물상에서 막걸리 값으로 주워온 송풍기랍니다.

모든 전동공구는 동작하지 않으면... 고장났다고 판단되어... 버리기 쉽상인데...

 

전원코드만 교체하니... 잘 동작되네요. ㅎㅎㅎ

시간당 3300 세제곱미터 부피의 공기를 뽑아낼수 있다고 하니...

이번에 짓는 비닐하우스에 온도센서와 함께 설치하여... 더운 공기를 배출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공구는 단연~ 충전공구...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핸드그라인더의 전원코드를 10미터 청소기용 전원코드로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전선의 길이가 길면... 그만큼 일하기가 자유롭기 때문이지요. ㅋㅋㅋㅋ

 

또한... 고장난 전동공구는 과감히... 폐기처리~~ 일의 효율이 떨어져... 요것들은... 고물상으로~~~

 

농장에 도착하여... 이런 저런 일들을 하다보면... 때를 놓치기 쉽상입니다.

혼자서 격포에 나가... 점심을 사먹기도 그러고... 해서... 물을 끓이고 있습니다.

 

김이 모락 모락나는 라면~~~ ㅋㅋㅋ

 

오늘은 영상5도를 가르키네요. 하지만... 양지마른 곳에서의 온도일뿐~~~ 체감온도는 더 낮답니다.

 

혼자집짓기를 위한 대청소도 마치고...

엔진톱 2대를 가지고.. 농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집쪽으로 너무 기운... 참죽나무를 베기 위하여... 일단은 4륜으로 나무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의 밑둥을 V자로 파내고.... 트럭을 후진하여 밀면... 끝~~~ ㅋㅋㅋ

 

보통 쭉나무는 소품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잔가지도 몽땅~ 챙겨온답니다.

점심을 부실하게 먹고... 어수룩할 무렵까지... 일하려니...

날은 춥지요~~ 배는 고프지요~~  하지만... 이 맛에 삽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