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혼자집짓기" 스탠바이~~~
풀그림
2014. 9. 20. 18:35
드디어 오랜 출장 공사를 마치고 연장을 챙겨서 농장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소나무 너머의 블루베리밭은 온통 풀밭으로 변해버렸고...
건조피해를 입어.. 죽어 나자빠진 베리가 여기 저기서 눈에 띕니다.
아깝지만... 어쩔수없지요...
풀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놀이집을 공사현장의 공터로 옮기고 있습니다.
당분간 혼자집짓기를 위한 상황실입니다.
여차하면, 밤샘작업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지요.ㅋㅋㅋ
4*8 짜리 합판 한장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내부바닥은 전기온돌필름에 강화마루가 시공되어 있어 추운겨울에도 아늑할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농장에 도착하여 여기 저기 풀밭을 정리하고...
조명등을 교체하기 위해서 귀가하였습니다. ㅎㅎㅎ ~~~
개당 2만2천원주고 구입한 30와트 LED등입니다.
지금까지는 36W PL등을 사용했었는데...
전등내부에 하루살이와 미세먼지가 쌓여... 밝기도 떨어지고, 전등을 자주 교체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답니다.
LED등으로 교체한 아이들 공부방~
이참에 큰방도 바꾸고...
침실도 바꿨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거실과 베란다 그리고 주방과 욕실만 바꾸면 끝.....
그동안 제때 교체하지 못해서...
얻어 먹은 잔소리를 계산하면... 1년은 늙었지 않아 생각됩니다.
당분간은 수명이 다해 깜박이는 전등을 교체할 일이 없어 좋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