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오늘도 밤 11시가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습니다.

풀그림 2014. 7. 1. 22:22

간만에 소나기가 내려 빗물저장고가 넘치고 있습니다.

빗물 유입구는 만들었지만, 넘치는 빗물을 배출하기 위한 토목공사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아...

비만 오면 이렇게 넘치는 물을 모터를 이용하여 품어내고 있답니다.

 

 

 

다행히 지붕공사는 마무리 되어 다락에 올려둔 자재는 젖지 않았지만... 외벽이 완성되지 않아...

옆에서 들이치는 빗물이 내부 바닥에 고였습니다.

오전, 농장에 도착하여 바닥에 고인 빗을을 오삽으로 퍼내고...

간단한 용접작업을 하고 있는데... 별하늘님과 노일강님께서 농장에 방문하였답니다.

 

오후엔 군산공장 사무실 신축 현장에 도착하여 외부 판넬을 시공하였습니다.

해질무렵까지는 외벽을, 깜깜한 밤에는 작업등 켜놓고 내벽 공사를....

어찌 어찌 일하다보니 밤10가 되어서야 퇴근하는군요.

군산에서 부안까지 한시간 넘는 퇴근운전이 오늘따라 너무 따분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