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혼자집짓기) 1. 기초공사 - 구들방 및 화장실
풀그림
2014. 5. 29. 21:14
자그마한 농가주택을 짓기로 마음먹었으나...
건물 뒷부분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하기 위하여 총 8평정도의 구들방과 화장실을 뒤쪽에 배치하였습니다.
두가족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의 배관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건물뒷편의 남은 공간도 레미콘타설을 위하여 우수관을 묻었습니다.
레미콘 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평탄작업을 위한 미장손을 긴급으로 만들었습니다.
목재를 이용하여 간단한 거푸집을 설치하고...
빗물저금통 주변도 레미콘 잔량으로 마무리하기 위하여 배관작업을 하였습니다.
오후 4시에 도착 예정이었던 레미콘이 한시간 늦게 도착하였으니... 바쁘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한바가지씩 받아서...
구들방과 화장실 그리고 뒷편의 토방을 형성할 공간에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일일이 레미콘을 부었습니다.
약간 남은 레미콘으로 빗물저금통 주변도 타설하고...
앞부분 토방의 일부분도 레미콘을 타설하였습니다.
혼자서 레미콘 타설 작업을 하다보니... 한쪽에선 굳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모터를 이용하여 물을 적셔... 대충 레미콘을 펼쳐놓고...
나무로 만든 미장손으로 평탄작업중입니다.
앞부분 토방부분과...
빗물저금통으로 활용할 물탱크 입구까지도...
이렇게 혼자서 입에 거품나도록... 비비고 또 비벼대니..... 어느새 해는 저물고 어수룩해지네요.
오늘 퇴근시간은 저녁 8시네요. 집까지는 40분 거리이니... 저녁은 9시나 되어야 먹을수 있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