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그림 2011. 11. 19. 21:22

시골 친구의 어머님은 올해도 묵은 밭에 호박을 놓으셨습니다.

튼실하게 자라라고 뒤엄을 한가득 넣고 호박 모종을 한두개 심어 놓으시곤 작년에 거두었던 깻대를 깔아 두십니다.

어니님의 정성을 알았는지 올해도 아주 탐스럽고 예쁘게 자랐답니다.

 

 

농장 오르는 길 돌무더기 틈에서 자라고 있는 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