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되로 주고 말로 받고...ㅎㅎㅎ

풀그림 2014. 3. 29. 19:22

즐거운 주말입니다. 오늘도 모든 것을 제쳐두고 농장으로 행진~~~ㅋㅋㅋ

부슬 부슬 비가 내려서 그런지 풀밭에 숨어 있는 모든 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요놈들은 붉노랑상사화로 보여집니다.

 

지난달부터 활짝 폈던 복수초들이 모든 수정을 마쳤으며... 토실토실한 씨앗이 여물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올해의 첫수확(?)이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작은 화분들속에서 우뚝하게 자라고 있는 스파르탄입니다.

성진원예의 가장 큰 고무화분에 심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농장에 오면 달라고 합니다. ㅋㅋㅋ

 

비도 오고... 오늘 일과는 여기서 끝~~~

후다닥~~~ 블루베리 몇개를 차에 싣고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품종도 조금밖에 없다고 하니.... 이것도 싣고....

 

지나는 길에 마트(?)에 들려 커피도 한 잔 얻어 먹기 위해 이것도 싣고.....ㅋㅋㅋ

 

격포하나로 마트를 찍고... 공주 계룡엘 왔습니다.

묘목들이 빼곳한 이곳엘 오면.... 항상 배부르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ㅋㅋㅋ

가져온 베리들을 내려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돌아오는 길, 차에 커다란 블루베리 성목 2그루가 실려 있더군요.

아~~~ 너무 좋다~~~ 그리고 "고마워~~~"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더군요. ㅎㅎㅎ

오늘도 행복한 마음 한~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