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스팀보일러를 결합한 미생물배양기 만들기~~
스팀보일러를 만들기 위하여 고물상에서 스텐리스통을 3만원주고 구입하였습니다.
스텐리스통 위에 설치된 3개의 봉은 수위조절기이며, 오른쪽 하단부에는 5킬로 짜리 히터봉 2개가 장착되어 있는데 테스터기로 측정해 보니 정상이었습니다.
아래는 고물상에서 4만원주고 구입한 170리터 스텐리스 온수통이랍니다.
단열재인 우레탄폼을 제거한 모습인테... 생각보다는 깔끔합니다.
내일은 시간내서 누수가 있는지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이것들을 이용하여 "미생물배양기"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론 모든 블루베리에게 em발효액을 배양하여 10:1로 희석하여 관수 및 엽면시비할 계획이랍니다.
오늘은 농장에 도착하여 밸브 및 전선을 연결하고...
5킬로 히터봉 2개중 1개만 전원을 넣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5분 경과후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다는 빨리 스팀이 발생하더군요.
7분경과후의 모습...
10분후의 모습입니다. 15미리 밸브를 거의 최대로 열어도 수증기가 폭발적으로 발생하더군요. ㅎㅎㅎ
이정도면 만족입니다. 만약 5킬로 히터봉 2개를 동시에 가동하면 출력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이 스팀보일러와 위의 온수탱크를 연결하여 미생물을 배양할때 무균상태를 만들기 위하여 살균용으로 사용하면 훌륭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대만족~~ 본전은 뽑았네요. ㅋㅋㅋ
날도 춥고...
오늘 준공검사한다기에 점심도 먹지 않고 3년전 공사했던 교육복지실에서 대기하고 있는중이랍니다.
이곳은 그때나 지금이나 포근한 느낌이 아직도 물씬 풍겨납니다.
앞의 구조물을 20평 교실 한켠에 설치한 다락방이랍니다. ㅎㅎㅎ
안전망에 필름을 씌우고도 보기가 사나워... 나무가지로 연출했답니다.
2시간 기다려 10분도 안걸려서 준공검사를 끝마쳤습니다. ㅎㅎㅎ 뿌듯~~~
이제 통장에 공사대금만 입금되면 끝~~~~~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