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집짓기) 2.자재선택(돌)
혼자집짓기를 위해 자재를 알아볼 겸... 오늘은 계획에도 없던 황등에 도착했답니다.
황등은 돌의 도시라고 말하듯이...황등초입에는 이처럼 경칫돌이 산처럼 쌓여있더군요
일제가 조선총독부를 황등돌로 세웠다고 하니, 역시 돌하면 익산의 황등이며
국내 최대 양질의 화강암 생산지답네요. ㅎㅎㅎ
현무암입니다.
요즘엔 이렇게 돌칼로 네모반듯하게 잘라 만든 것을 이용하여 구들을 들인다고 하네요.
토방돌로 사용해 봄직한 정감있는 돌입니다. 머리속에 찜~~~
댓돌로 사용하기에 아주 안성맞춤~~~ ㅋㅋㅋ
구들용으로 만든 현무암입니다. 가로,세로 50cm에 두께는 5cm이며... 한장에 만2천원이랍니다.
5평 남짓 구들을 들이기 위해선 구들돌값만... 80만원정도가 소요되네요.
지름이 2미터가 넘는 연자방아돌입니다.
요즘 시중에서 파라솔겸으로 만든 방부목 테이블이 40만원정도하니...
나중에 야외테이블로 이용하면 썩지도 않고, 운치있어 좋겠습니다.
중국산 물확입니다. 구유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정확한 용도는 잘모르겠네요.
벽체 창문위에 창눈섭처럼 포인트로 하나쯤 박아 넣어주면 예쁠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작은 것은 수련식물 키우는데 사용하고...
중간크기도 있네요. ㅋㅋㅋ
이곳은 옛날방식으로 구들돌을 만드는 돌공장이랍니다.
한눈에 황등돌임을 알 수 있더군요. ㅋㅋㅋ
두께는 8cm 정도로 두껍고... 가로,세로가 30cm*50cm 정도되데군요. 장당 6천원이라고하니...
5평 구들놓는다는 가정이면.. 구들장값만.. 60만원정도네요.
이것은 현무암보다 단단해서 직접 뜨거운 불에 닿으면 갈라진다고 합니다.
정으로 쐬기박아 쪼갠 돌이 어찌 이렇게 한결같은지.... 너무 운치가 있습니다.
구들장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들른 이곳은 2년전, 부도난 석재공장이랍니다.
한빠렛트에 올려진 돌로 20제곱미터는 깔수 있다고 합니다.
앞의 깔끔한 면보다는 뒷면의 거친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몇년전부터 마음속에 찜해뒀답니다. ㅋㅋㅋ
가로, 세로의 크기가 30cm * 60cm이며 두께는 5cm 랍니다.
현관앞 데크를 방부목으로 만든다고 가정하면 방부목자재값이 제곱미터당 2만원인데...
이 돌로 깐다면 제곱미터당 4만원정도가 소요되니 생각해 봄직할만하죠! ㅋㅋㅋ
이돌은 20cm * 20cm 규격이랍니다. 바닥타일겸 사용하면 좋겠네요.
뒷면이 까칠해서 발뒷굼치의 때를 밀때 아주 요긴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