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찰보리 어찌하오리까?

5년동안 친환경 유기농사를 지은 논에 지난 가을 유기인증된 종자 "찰보리"를 뿌려 이렇게 자랐습니다.

그런데 "생협"의 유기농 재배 관리대장에 이곳의 논에서 찰보리를 재배하고 있다는 것이 누락되고 말았답니다.

 

6월초 보리가 익으면 수확하여 도정을 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수확되는 찰보리쌀에 "유기농인증마크"를 붙일 수 없게 되었답니다.

 

다행히 생산되는 양이 많지 않기에 별 걱정은 없지만...

어제 친구와 함께 2년전 처럼 "이곳에서 생산된 모든 쌀을 선물로 돌릴까?" 하며 상의해 보기도 하였습니다만...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자 합니다.

 

유기농 찰보리 3Kg(1봉지) - 1만원 ..... (6포 이상 구매시 택배비 지원)

많이들 팔아주셔요. ㅎㅎㅎ  

 

 

친환경 유기인증된 논이기에 그동안 비료나 농약 한번 사용하지 않았으며 친환경 유기질비료와 짚을 썰어 넣어 땅이 살아 있는 논이랍니다. 

 

이웃 논과 도랑이 있으며 일정 간격을 띄워서 농사를 짓고 있기에 친환경의 조건을 갖춘 곳이죠. ㅋㅋㅋ

 

 

3면이 도랑과 개울이 있고 주변논들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에 유기농사를 하기엔 딱이랍니다.

 

해마다 이곳에서 우렁이를 구입하여 제초를 하고 있답니다.

 

 

부안군 하서면에 위치한 친환경 농사를 위한 육묘장이랍니다.

이곳에서 모를 키운답니다.

종자부터 유기인증된 나락을 이용하며 철저한 유기농사를 위하여 이력 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육묘장에서 방금 나온 10일모...

 

풀을 잡기 위하여 논에 물을 가두고 로터리를 쳤답니다.

 

한쪽에선 모판에 낙종하여 논에서 모를 키우고 있답니다.

 

어머님이 만들어 오신 개떡을 쪄먹고 힘내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