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마·비오·레오

둘째아들의 일기

풀그림 2012. 3. 12. 00:07

매일 저녁이면... 

예쁜마누라에게 둘째 아들은 혼나기 쉽상이다.

 

1. 오늘 해야 할 일들은 다했니...

2. 책은 몇권이나 읽었니...

3. 피아노 연습은 왜 하지 않니...

4. 끝으로 일기는 썼니...

5. 기타 등등...

 

오늘은 작은방에서 둘째 아들은 꿈쩍도 하지 않고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큰딸이 달려와 아빠~

비오가 일기를 썼는데 아주 잘썼어~~~

중학생인 큰딸이 봐도 잘썼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