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마·비오·레오

초딩1 비오가 그린 알수 없는 악보

풀그림 2011. 12. 19. 16:34

초등학교1학년 아들이 심심하면 5선지에 그림을 그리듯 악보를 그렸답니다.

어느날 악보를 그리고 있는 둘째 비오에게 "지금 뭐해~"라고 질문하니 쑥스러운지 악보를 숨기더군요.

"한번쳐줘~"라고 해도 대꾸를 하지 않고 악보만 그리던 아이가 요즘은 제법 피아노를 친답니다.

그렇게 일년이 지난 요즘도 가끔씩 악보를 그리긴 하지만 전보다는 뜸하군요.

아이가 그려논 악보를 몰래카메라에 쌀짝 담아 올려봅니다.